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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서 고생이라고, 편한 길을 놔두고 가시밭길을 택하게 되었다는 사실 쯤은 알고 있다. 히어로라는 일방적인 명칭이 붙여진 동안 수도 없이 들은 말 중 하나이기도 했다. 많은 사람들을 따라 외면과 방관을 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. 다수의 의견은 힘을 지니게 된다고들 하니 그랬다 하더라도 제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. 실제로 사회의 많은 이들이 방관자로 자리하고 있지 않나. 만약 그랬더라면, 살아오면서 듣게 된 쓸데없는 말들에서 적어도 반 정도는 줄어들었을 거라고도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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